정기총회 갖고 새 임원진 구성

▲경주정씨 해남군종친회가 지난 15일 4년 만에 정기총회를 가졌다.
▲경주정씨 해남군종친회가 지난 15일 4년 만에 정기총회를 가졌다.

경주정씨(慶州鄭氏) 해남군종친회는 지난 15일 해남읍에 위치한 동아웨딩홀에서 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4년 만에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송환(68·삼산) 제18대 회장이 취임하고 정용선(해남읍)·정치국(화원)·정순영(송지) 부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감사, 총무, 이사 등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경주정씨 종친회는 매년 한 차례 정기총회와 3~4회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이날 4년 만에 열렸다.

이날부터 2년간 종친회를 이끌 정송환 회장은 "예전 정기총회가 열리면 300여 명이 모이기도 했으나 작고하시거나 참석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다"면서 "올 가을께 면 단위 이사를 중심으로 종친회원 파악을 하는 등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