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팀 참가해 전원 우정상

▲지난 15일 열린 립싱크 페스티벌에서 주사랑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립싱크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립싱크 페스티벌에서 주사랑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립싱크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의 무대인 제8회 립싱크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더라이스 앞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전라남도, 해남군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초·중·고등학생 9개 팀이 참가해 음원을 틀어놓고 노래, 연주 흉내를 내고 댄스 무대를 선보여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또 고구마빵 만들기와 인절미 만들기 등 체험마당도 펼쳐졌다.

경쟁보다는 청소년들이 무대에 서고 함께 어울리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대회도 순위를 가리지 않고 모든 참가팀 모두에 우정상을 수여했다.

한채철 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장은 "비가 내리는데도 최선을 다해준 참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 이후 청소년 문화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시 확산됐으면 하며 청소년문화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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