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기·김치 담그기

▲해남서초에서 지난 6일 등교시간을 이용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펼쳐졌다. 
▲해남서초에서 지난 6일 등교시간을 이용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펼쳐졌다.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가 (사)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바른 식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서초는 지난 6일 전교학생회와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주최로 교문 앞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소중함과 효능을 알리는 소책자를 건네고 쌀로 만든 케이크와 유기농식혜를 아침식사용으로 전달했다. 해남보건소에서도 직원들이 참여해 아침밥 먹기 홍보활동을 나섰고 연필세트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학교 측은 또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하는 5가지 이유 등이 담긴 영양소식지를 각 가정에 보내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해남서초는 지난달 26일 급식실에서 5학년 64명을 대상으로 해남 배추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를 실시했다.

우리 고장 해남 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앞치마, 장갑 등을 착용하고 양념을 정성껏 배추에 버무리며 김치담기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