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 청소년 30명이 참여하는 '2023 영호남 청소년 교류캠프'가 다음달 16일에서 17일까지 부산시 해운대구에서 열린다.

영호남 학생들이 함께 모여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화합의 장을 연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해남군과 해운대구가 자매결연을 맺고 2000년부터 번갈아가며 19회 행사까지 실시돼오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코로나로 행사가 취소된 뒤 올해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서 영호남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요트투어와 동백섬 방문은 물론 지난 2005년 제13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이 열렸던 누리마루 APEC하우스도 둘러보게 된다. 해남에서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30명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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