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농부들 화합의 장 마련

해남을 비롯해 강진, 무안, 완도, 진도, 신안 등 서남권 6개 군의 젊은 농부들이 모여 협력과 화합의 장을 이끄는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해남군은 지난 6일 동백체육관에서 서남권 6개군 영농4-H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열린 이날 대회는 6개군의 영농4-H회원 250여 명이 모여 '우리농촌을 이끌고(E), 살리고(S), 지키는(G) 4-H청년농업인'이라는 주제로 우수회원 표창, 과제발표, 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998년부터 5개 군에서 참여해왔는데 이번 대회부터 무안이 추가돼 6개 군으로 확대됐다.

황성수 해남군4-H연합회장은 "워크숍 뿐만 아니라 과제발표, 홍보전시 등을 통해 영농회원들의 역량을 향상시키고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지·덕·노·체의 의미를 담은 4-H의 참된 뜻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농업발전은 물론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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