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추모공원·묵동 소하천 20억원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행안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지역 특별교부세 62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해남지역 예산은 황산면 남도광역추모공원 편의시설 조성 8억원, 북평면 묵동 소하천 정비공사 12억원이다.

이에 따라 유가족 대기 공간이 협소하고 식당이 부족해 이용자의 불편이 많은 남도광역추모공원은 내년 9월까지 대기실, 식당, 휴게실 등의 편의시설이 확충된다. 북평면 묵동 소하천은 하류부가 해안과 연결돼 만조시 하천 범람 위험이 높아 오는 2024년 12월까지 제방을 높이고 교량 4개소 신설, 배수펌프장 1개소 설치 등의 사업이 실시된다.

윤 의원은 "62억원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그동안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차질을 빚어왔던 사업들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예산확보를 통해 군민들의 크고 작은 불편과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항만을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하고 불법 드론에 대한 탐지·격추·포획, 무단 촬영 결과물 복제 및 배포 금지 등이 담긴 '국제항해 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0일 대표발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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