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산업 발전 업무협약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와 김환규 마이스터뮤직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병욱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와 김환규 마이스터뮤직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해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욱)과 마이스터뮤직(대표 김환규)이 해남 문화예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달 29일 삼산면 도립공원사무소 2층에 위치한 해남모아 여행자플랫폼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남의 전통국악계승과 전승, 나아가 미래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해남예총과 해남 남도아리랑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병욱 대표이사는 "해남 국악을 지속가능한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젊은 세대들이 뛰어놀고, 뿌리를 내리도록 인력양성-창작기획-전문활동을 위한 문화경제적 선순환 구조의 정착이 필요하다"며 "자라나는 세대들이 나아가 세계화될 수 있도록 예술 비즈니스 전문기업과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남 문화예술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김환규 대표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전통국악 미래인재육성 인큐베이팅을 통해 다시 한 번 해남이 국악의 성지가 될 수 있는 큰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마이스터뮤직은 한국의 국악과 런던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아리랑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협주곡 '아리랑 콘체르탄테'를 레코딩한 기획사다.

해남 출신 예술인 소리꾼인 박수범 명창이 소속돼 있기도 한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역내 국악 활성화를 위해 '(가칭)해남 어린이 국악단' 창단 준비에도 나서는 등 건전한 전통문화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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