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

문내면 출신의 한국화가 정헌 박기빈 초대전이 지난 4일 시작돼 오는 23일까지 해남군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박기빈 작가의 작품에는 10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자란 고향과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추억이 가득 담겨있다.

또 회화와 도자기라는 전혀 다른 재료를 사용해 하나의 작품으로 창조해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통해 인간 내면의 모습을 질감있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기빈 작가는 "그림을 관람하는 모든 분들이 고향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그리움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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