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 90% 지원·벼는 오늘까지
가루쌀은 내달 7일까지 가입 가능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인 벼와 가루쌀의 가입 기간이 연장돼 벼는 30일까지, 그리고 가루쌀은 다음달 7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해남군은 재해보험 가입 시기가 영농철과 겹치고 모내기가 끝나지 않아 벼 재배면적이 확정되지 않은 농가가 많다는 의견에 따라 재해보험 가입기간 연장을 전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왔다.

가입 대상은 벼를 재배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관련 법인으로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및 화재로 인한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약을 통해 병해충 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사료용 벼는 병해충 미보장) 등 병충해 피해도 폭넓게 보상이 이뤄진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정책보험으로 가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10%만 보험료를 부담하면 된다.

해남군은 남은 기간에 많은 농가가 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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