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가수 김경호의 합동 '아리랑 목동'
땅끝 해남 곳곳에서 만나는 버스킹 행사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초청 인문학 강연도

'아리랑 목동' 포스터
'아리랑 목동' 포스터

△김경호의 아리랑 목동 공연=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가수 김경호가 함께하는 '아리랑 목동' 공연이 7월 6일 오후 7시 해남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김경호 씨는 '아버지', '사랑했지만', '아리랑 목동' 등 자신의 대표곡을 주제로 국악오케스트라와 화려한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또 신문희 성악가, 윤하정 국악인도 함께해 국악가요인 '아름다운 나라'와 판소리 공연,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땅끝 해남 감성 버스킹=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활동 기회를 넓히고,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월까지 '땅끝 해남 감성 버스킹'이 계속된다.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8시, 그리고 땅끝오토캠핑장 공연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7시 30분까지 통기타, 색소폰, 밴드, 국악 등 다양한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명사초청 인문학 콘서트=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명사 초청 인문학 콘서트 세 번째 강연이 7월 27일 오후 4시 해남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마련된다. 이번 강연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초청해 '우리문화유산의 모태-해남·진도·강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김지영 작가의 '흰 띠가 간다'
김지영 작가의 '흰 띠가 간다'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흰 띠가 간다'의 김지영 작가가 해남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난다. 해남군은 7월 29일 오전 11시 해남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김지영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김지영 작가의 '흰 띠가 간다'는 해남군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다.

△문화예술단체 다채로운 공연= 해남음악사랑은 7월 29일 오후 2시 땅끝모노레일 앞에서 '해남사랑 땅끝음악회'를 열고 통기타와 트로트, 색소폰 연주 등을 선사한다. 홍해국악사랑예술원은 7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북평힐링공원에서 '멋과 소리의 향연'을 주제로 한국무용과 난타, 남도민요 공연을 펼친다.

이밖에 해남문화예술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땅끝작은음악회가 7월 22일 오후 7시부터 땅끝마을 맴섬무대에서, 그리고 해남생활음악협회가 주관하는 '제10회 통기타 페스티벌'은 7월 29일 오후 7시부터 땅끝마을 맴섬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