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주요업무 보고 가져
군민 만족도 높일 방안 논의

해남군은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갖고 민선 8기 '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역점 과제들을 점검했다.

군은 13일부터 16일까지 2023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를 비롯해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보고회는 해남군이 하반기 중점 추진하게 될 주요 업무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주요 사업이 본격화되는 만큼 해남군의 새로운 동력이 될 주요 사업들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민선 8기 해남군은 민선 7기 역대 최대 성과를 이어 다시 한번 대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며 "하반기는 민선 8기 2년째에 접어드는 만큼 더욱 꼼꼼히 업무에 매진해 주요 사업들이 지역에 뿌리내리고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해남형 ESG 윤리경영'을 민선 8기 군정의 주요 운영 방침으로 설정하고 청정해남(E), 함께하는 안전사회(S), 신뢰행정 구축(G)를 목표로 군정 장기발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는 전국 시군 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해 국내외의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이끌어내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3414억원 확보하면서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설립과 어란진 국가어항 확장사업, 김치원료공급단지 조성, 탄소중립 에듀센터 건립 등 대규모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되고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 산단 및 발전단지 구축과 함께 투자유치가 잇따르고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가 재도약의 나래를 펴고 있고, 화원산단 풍력발전 배후단지 개발 등 지역의 미래를 바꿀만한 대규모 사업들도 추진 중이다.

하반기에는 기후변화대응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과 전국 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수산 기자재 특화단지 조성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개관과 땅끝꿈길랜드 조성, 우수영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목포구 등대 관광자원화 사업, 복합뮤지엄파크 건설 등 문화관광분야의 주요 사업들을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명 군수는 "올해는 으뜸해남을 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해인만큼 군민들이 군정의 성과를 피부로 체감하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누수 없이 완료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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