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세상은 어업인과 해상시위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위원장 윤재갑)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와 일본 수산물 수입에 반대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6일까지 해남·완도·진도지역 전통시장과 버스·여객선 터미널 등에서 서명운동을 실시해 6400여 명이 참여했다.

윤 위원장은 "원전 오염수가 방류된다면 수산업계의 막심한 피해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도 담보할 수 없는 만큼 끝까지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는 앞으로 1인 피켓시위, 온라인 서명운동 등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에는 지역내 다양한 단체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남·완도·진도 지역발전연구원 대동세상(연구원장 정의찬)은 지난 2일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 (사)완도군 전복종자생산자협회 등 어업인 단체와 함께 완도 고금면 항동선착장에서 해상 선박시위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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