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이 수확기를 앞두고 폭우로 인해 냉해와 습해를 입은 마늘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영양제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마늘 재배 농가에서는 수확량이 예년보다 30% 이상 감소했다.

땅끝농협은 이에 따라 송지면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 접수를 확인하고 1300만원 상당의 냉해 피해 복구와 예방을 위한 영양제를 공급했다. 송영석 조합장은 "올해 수확기 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서게 됐다"며 "농업 경영비 상승과 이상 기후로 고통받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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