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의견수렴 나서

해남군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청정자연과 야외활동에 대한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한 캠핑 관광을 지원코자 '해남군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하고 오는 30일까지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듣는다.

조례안에는 야영대회 개최, 우수 야영장 지정, 야영 교육 및 정보제공, 안전점검 등이 담겼다.

먼저 군수는 군내 야영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에서 5년마다 수립하는 권역계획에 군내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기본 방향 및 추진 목표, 야영대회 개최 및 육성, 시설 개선 및 이용객 확보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도록 했다.

또한 우수 야영장 지정업체 홍보 마케팅 및 컨설팅 사업, 야영장의 안전과 시설 개선에 관련된 환경 개선 등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야영장 평가·지정에 대한 내용도 담겨 군수는 위생·안전기준, 서비스 현황, 체험행사 운영 등에 대한 평가 기준을 마련해 우수 야영장 인증 표시를 부착하고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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