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출향인 자긍심 고취
군민처럼 각종 할인 혜택 부여

▲다음달부터 발급될 '해남사랑군민증'
▲다음달부터 발급될 '해남사랑군민증'

출향인을 비롯한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이 해남을 방문했을 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해남사랑군민증'이 다음 달부터 발급된다.

발급 대상은 출향 군민, 고향사랑기부자, 해남사랑위더스 회원으로 해남사랑군민증을 제시하면 해남군민에 준하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공공시설의 경우 고산유적지, 공룡박물관, 흑석산자연휴양림의 입장료가 면제되고 땅끝오토캠핑장·땅끝황토나라테마촌 이용료 30% 감면, 흑석산자연휴양림은 비수기에 50%까지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향방문과 여행시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음식점, 숙박(호텔, 리조트, 휴양림, 펜션)·관광·체험·레저시설 등 민간 할인가맹점에서도 해남사랑군민증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할인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군은 외지 방문객 이용이 우선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와 땅끝해남소식지, 홍보 리플릿 등에 사업장 정보를 기재해 출향인 등의 가맹점 방문을 안내할 계획이다.

가맹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해남군 재무과 고향사랑기부금TF(530-5974)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신청하면 된다.

해남사랑군민증은 오는 6월부터 발급할 계획으로 특히 해남사랑위더스 회원은 해남이 주소지가 아니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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