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톤 선적식 가져

해남산 꿀고구마가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

산이면에 있는 해남참농가(대표 김장훈)는 경기수출(주)과 세중해운(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난 3일 해남산 꿀고구마 2.8톤을 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남참농가의 고구마 태국 수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선적식에 이어 지난 7일 부산항에서 출항해 오는 14일 태국 입항을 앞두고 있다.

태국 시장에서의 호응도에 따라 추가 수출도 기대되고 있다.

해남참농가는 연간 고구마 25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고구마 칩 등 연간 500톤에 달하는 다양한 가공식품도 생산·유통에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사와 수출 MOU를 맺고 오는 10~11월께 10~20톤에 대한 수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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