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 행사 우슬체육공원 일원
도약하는 으뜸 해남 의지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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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전국노래자랑 예심에서 한 출연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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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심 현장에서 춤을 추며 끼를 발산하고 있는 출연자들. 

제50회 해남군민의 날이 오는 5월 1일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4년 만에 실외행사로 치러지는 올해 군민의 날은 기념식, 체육경기, 민속경기,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입장식은 14개 읍면별 지역의 특색을 홍보하는 읍면 도약의 행진대회로 치러지며 참가자들이 미리 경기장 내 위치해 있다가 상호 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각계각층 군민들의 소망 인터뷰와 해남군민의 염원을 담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해남의 미래를 군민, 향우들과 함께 그려나갈 계획이다.

군민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연주, 청소년 문화댄스, 타고북 공연, 우수영 들소리, 태권도 시범단 공연 등을 비롯해 나태주, 김태연, 해남 출신 가수와 지역 예술단체가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준비됐다.

이날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는 읍면 대항으로 11개 종목의 체육경기와 4개 종목의 민속경기도 치러진다. 또한 전통민속놀이 체험, 추억만들기 체험도 부대행사로 준비된다.

이에 앞서 29일 오후 2시 해남군민광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해남군편이 녹화된다. 27일 열린 예심을 통과한 군민들이 무대에 올라 끼를 선보이며 MC 김신영과 김혜연, 김국환, 현당, 박혜신, 김재롱(개그맨 김재욱) 등이 출연해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30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에는 국내 최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유니버설 필하모닉이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하는 축하 음악회도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해남 출신 소리꾼인 박수범 씨와 해남군립합창단을 비롯해 해남 어린이들로 구성된 해남어린이합창단도 무대에 함께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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