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비 25억원 투입해 새 건물 완공

해남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가 해남읍 용정리 옛 우시장에 새로 완공돼 이전과 함께 28일 개소식이 열린다.

지난해 10월 공사에 들어가 6개월 만에 완공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는 5186㎡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농기계 정비실과 부품실, 농기계 격납고 등을 갖추고 있다.

해남군은 기존 농업기술센터 안에 있는 본소가 지어진 지 20년 가까이 되면서 낡고 협소한데다 교육생 방문 등 주변 차량 통행이 빈번해 불편이 따름에 따라 예산을 투입해 새 건물 건립과 이전에 나서게 됐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는 농업용굴삭기와 퇴비살포기 등 32기종 200여 대를 보유하고 있어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비용 부담 감소와 농촌 일손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는 영농철을 맞아 오는 6월 3일까지는 토요일에도 휴무 없이 운영된다. 기존 건물은 리모델링을 하거나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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