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군민대표 등 20명 구성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지난 14일 출범했다.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지난 14일 출범했다.

해남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 등 주요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할 '해남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위원회는 지난해 8월 해남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탄소중립 정책에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학계, 군민대표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해남군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조례에 따라 9개 마을에서 제출된 탄소중립마을 만들기 사업 계획서도 심의했다.

심의 결과 해남읍 해담은 3차아파트와 다우아르미안, 현산면 분토마을, 송지면 송호마을 등 4곳은 원안 가결됐다.

송지면 신흥마을과 엄남마을, 옥천면 백호마을, 문내면 동리마을과 외암마을 등 5곳은 조건부 가결로 다시 계획서를 받아 담당 부서에서 심의해 통과 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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