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 낮추고 보장 강화

해남군은 재해 및 농업인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비 32억원을 투입해 농업인 3종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한다.

대상 보험은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이며 가입 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만 15~87세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보험 사고 감소로 낮아진 손해율을 반영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가 인하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상품별로 보험료를 0.3%에서 3.4%까지, 농기계종합보험은 12개 기종의 평균보험료를 12.6% 내린다.

또 농기계손해 보장 항목의 무사고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도 확대한다. 최대 할인율을 현재 30%에서 40%까지 확대해 무사고 가입자에게 더 큰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며, 농기계 사고 치료비 보상 한도액을 현재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연중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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