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하고 싶은 도시 '땅끝해남'
농수축산물 부문엔 '해남배추'

▲해남군은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 수상을 기념해 문화관광 분야와 배추산업 분야 관련 군민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는 김효수 전국 배추생산자협회장과 김영동 해남절임배추협의회장, 정재우 해남관광협회 회장, 장남주 문화관광해설사 회장, 박원호 송지면 이장단장,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을 비롯한 회원과 관계자들, 군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해남군은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2관왕 수상을 기념해 문화관광 분야와 배추산업 분야 관련 군민들과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는 김효수 전국 배추생산자협회장과 김영동 해남절임배추협의회장, 정재우 해남관광협회 회장, 장남주 문화관광해설사 회장, 박원호 송지면 이장단장, 임양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관장을 비롯한 회원과 관계자들, 군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해남군이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땅끝해남'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에, '해남배추'가 농수축산물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제광고협회(IAA)에서 선정한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며 국가 자산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경쟁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국가브랜드로 인증·시상해 오고 있다.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최초의 브랜드 프로젝트로, NCI(국가 브랜드 경쟁력지수) 측정 모델을 활용해 산업과 장소, 문화 분야에 걸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브랜드를 선정했다.

해남군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부문에서 '땅끝해남'이, 농수축산물 부문에서 '해남배추'가 동시에 선정돼 2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군은 이번 수상이 주민들과 합심으로 이룬 만큼 지난 5일 배추 관련 농업단체, 관광단체 등을 초청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은 한반도 최남단 땅끝이자 대륙의 시작이라는 상징성으로 매년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다. 

'해남배추'는 해남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약 4782ha의 배추를 재배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해남산 배추'라는 원산지 자체가 곧 브랜드로 자리잡아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됐다.

명현관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과 관광, 먹거리 등 해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적극 육성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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