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더불어민주당, 삼산·화산·북일·계곡·옥천, 사진) 의원은 지역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와 교육 활성화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 고장 출신으로 해남을 빛낸 많은 역사문화인물을 우리 군민도 잘 알지 못하면서 해남을 찾는 타지역민에게 어떻게 소개할 수 있겠냐"며 "해남군 역사문화인물 선양사업에 관한 조례가 시행 중인 만큼 기념 추모사업, 교육 홍보사업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사구시 실학의 정신과 일제 침략에 맞선 역사를 스토리로 엮고 반면교사의 교훈을 모토로 삼아 해남역사문화인물 체험프로그램을 시티투어 형태로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며 "주요 공공기관 등을 우리 군의 자산인 역사문화인물로 명명해 해남사람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라남도 등과 협력해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신청사, 수장고, 교육관을 우리 해남군으로 유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