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사진) 의원은 대흥사 주차장 무료화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사찰이 탐방객을 상대로 징수하던 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는 대신 그 비용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됐고 정부도 문화재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관람료 감면 지원예산을 편성했다"며 "포항시는 주차요금 징수로 대형 관광버스 기사들의 불만이 고조되자관광객의 방문을 늘려 인근 상가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내연산군립공원 내 보경사의 사유지를 임차해 무료 개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흥사도 관광객이 줄어들고 주변 상가는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대흥사의 협조로 우리 군민은 문화재 관람료를 면제했지만 주차료는 징수하고 있는 실정으로 "대다수 군민이 바라는 두륜산 대흥사의 주차장 무료화 추진을 적극 제안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