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단 구성해 5월 중순까지

해남군은 봄철 기온상승으로 마늘·양파에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현장기술지원단을 편성해 운영한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을 단장으로 5개 지원반으로 구성되며 병해충 발생 상황과 포장상태에 따라 맞춤형 지원으로 현장 민원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올해는 평년 대비 생육은 비슷하나 따뜻한 기온과 최근 강우로 인해 병해충 발생 시기가 다소 빠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 현장기술지원단은 봄철 병해충이 주로 발생하는 5월 중순까지 현장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3월 중하순 이후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마늘·양파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썩음 균핵병과 같은 곰팡이병은 기온이 오르며 2차 감염을 일으키게 된다. 

군은 지난해에 많이 발생한 지역과 같은 땅에 같은 작물을 해마다 심는 연작지를 중심으로 적기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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