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즈 후즈 후 2011년판에, 신약개발 공 인정

해남종합병원 1내과 양태영<사진> 과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1년판에 등재됐다.

양 과장은 지난 1999년 삼성서울병원 전임의 때 당뇨병환자에서 췌도세포이식에 성공했고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하버드 의대 조슬린 당뇨병센터에서 당뇨병과 관상동맥질환의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가 인정받았다.

양 과장의 하버드 연수는 해남병원으로 오기 전 성균관의대 외래교수를 겸하고 있으면서 외국에 발표한 12편의 논문을 비롯 18편의 논문을 내놓았고 8년여 이상 계속해 왔던 지역 내 의료 활동과 대민 봉사 등 다양한 경력이 교환교수 자격 기준을 충족해 이뤄졌다.

하버드 의대는 세계 각지의 의과대 교수들 중 대학에서 제시한 기준에 합당하면 일정 비율로 초청, 연구진으로 참여시키고 있다.

양 과장은 1966년 생으로 목포고, 조선대 의대를 나와 삼성 서울병원에서 전임연구교수를 지낸 후 지난 2001년부터 해남종합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미국에서 해마다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이다. 각 분야의 저명인사와 지도자를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마다 과학, 공학, 예술,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저명인사 6만 명을 전 세계 215개국에서 선정하여 등재한다.

마르퀴즈 후즈 후에서 발행하는 인명사전은 100여년의 오래된 역사와 절재되고 일관된 편집정책 등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도서관 등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어 전문 인력정보 제공에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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