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 대죽리 조개체험장 오는 9일 본격 개장

해남의 대표적인 조개체험장으로 전국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송지면 대죽리 조개체험장이 오는 9일부터 본격 개장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대죽리 주민들은 땅끝 해남의 청정한 이미지를 전하기 위해 마을 청소부터 시설 손질까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대죽리는 조개 등을 잡는 재미와 함께 썰물 때면 대섬까지 바닷길이 드러나 바다 위를 걷는 재미도 있다.

체험비는 대인 3000원, 소인 2000원으로 장화와 호미 등을 대여해 주며 문의는 마을(010-3070-1683)로 하면 된다.

지난 5월 첫 개장한 화산면 구성리 조개체험장도 연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구성리 조개체험장은 썰물 때면 모세의 기적처럼 바닷물이 갈라지면서 드러나는 2㎞여 치등에서 바지락과 낙지 등을 잡을 수 있으며 물때에 맞춰 한 달에 6일 정도 운영된다.

7월에는 10~13일, 25~28일 운영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마을(011-9615-17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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