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북평(면장 정영철) 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9~10일까지 면민들과 향우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사진>북평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9일 식전행사는 노인게이트볼 자체경기, 시가행진, 품바, 마을소개에 이어 기념식 순으로 행해졌으며, 식후행사로는 신기마을 권윤자씨의 지도로 준비된 살풀이무용, 한량무, 스포츠댄스 공연과 불꽃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면민들의 흥을 불러 일으켰다.

또 이날 지역사회 귀감이 되는 인물로 효자상 김우봉(신기마을), 효부상 강대자(신홍), 공로패 최기호(동해), 감사패 조성한 치과의원장(남창), 북평농협이 각각 수상하였다. 부대행사로 열린 면민화합 노래자랑에서는 조영광(이진), 김영임(오산), 서동필(남창)씨가 각각 1, 2, 3등을 차지하며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10일 장소를 북평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옮긴 체육.민속경기는 축구, 줄다리기, 씨름, 3대 이어달리기, 쌀가마 메고달리기, 굴렁쇠굴리기, 발묶고달리기 등 9개종목으로 진행되어 이진마을 종합우승, 동해마을과 와룡마을이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심재신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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