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 이형렬지사장이 지난 28일 정년퇴임했다.

이날 정년 퇴임한 이 지사장은 1975년, 농업진흥공사에 입사해 서남해안과 새만금 사업단에서 간척사업, 전남도내 농업용수, 배수개선 사업, 농업생산기반 조성사업 등 34년동안 농업농촌 발전에 힘써왔다.

계곡면 출신인 이 지사장은 지난 1999년 해남지부장에 이어 2008년부터 퇴임전까지 해남지사장을 지냈다.

이지사장은 지난해 9월부터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겸임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다.

이날 퇴임식에는 공사 직원및 가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해 이 지사장의 퇴임을 축하했다.

이지사장은 34년동안 동고동락한 선후배와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퇴임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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