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정보중·고 해남 총동창회

목포 제일정보중·고등학교 해남지역 총동창회 모임이 지난해 12월 29일 해남읍 한국뷔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복 교장을 비롯해 80여명의 동문이 참석했으며 연말을 맞아 매년 총동창회를 갖고 있다.

어린 시절 여러 환경 영향으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성인이 돼 학교를 다닌 늦깎이 졸업생들은 이날 한자리에 모여 학교 이야기를 나누며 화합하고 우의를 다졌다.

박동인 총동창회장은 "늦은 나이에 공부해야 하는 서러움과 아픔이 있었지만 항상 배우는 자세로 동문간 서로 힘이 되어주며 즐겁게 지내자"고 말했다.

김 교장은 "늦깎이 졸업생이지만 같은 학교에서 공부했다는 인연을 이어 학교발전에 힘써주고 동문끼리 서로 도우며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인 목포 제일정보중·고는 해남지역에서 800여명이 졸업했으며 현재도 90여명이 재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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