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노인 구절초 비누만들기 체험
해남군내 독거노인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노인들은 정진영 들꽃마을 대표의 설명에 따라 직접 구절초 꽃을 따고 비누를 만들었다. <사진>이날 참가 노인들은 비누 만들기가 처음이라며 즐거워했고 구절초가 약으로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비누로도 만든다는 점에 신기해했다.
정 대표는 구절초를 차로 다려 먹기도 하고 그늘에 말려 베개 속에 넣고 잠을 자면 냄새를 잡아주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등 구절초가 피고 지는 시기와 생김새,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 노인들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