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면 영춘리에 건립 중인 교도소 진입로 벚나무들이 일제히 하얀 꽃을 터트렸다. 4월도 아닌 단풍이 붉게 물든 10월에 꽃망울 터트린 벚나무. 잎이 진 앙상한 나무에서 꽃을 피워낸 벚꽃들은 가을의 짙푸른 하늘과 대조돼 더욱 신기하기만.<사진>

이곳 벚나무는 추석 전에 식재 했는데 식재 후 보름 만에 70그루 전 벚나무가 꽃을 피워냈다. 이곳을 지나던 행인은 가을에 벚꽃을 구경하기는 처음이라며 이제 벚꽃축제를 10월에 벌여야겠다고 신기해했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