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 전국국악경연대회

전국의 국악인들이 해남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땅끝 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종합대상에 국회의장상이 신설되고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이 수여돼 대회 품격을 한층 격상시켜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국악인들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와 무용·판소리고법·기악·민요·가야금병창 등 6개 분야에 일반부와 명고부·신인부·고등부·초중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18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오랜 전통을 유지하며 수많은 신인 국악인은 물론 다수의 명고수 무형문화재를 배출해내 국악의 고장 땅끝 해남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악발전과 전통문화 계승 및 국악인구의 저변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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