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각장애인돕기 일일찻집

하루종일 울리는 통기타 라이브 공연장에서 차 한잔.

한국생활음악회 해남지부가 마련한 시각장애인돕기 일일찻집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리이면서도 통기타 선율과 대중음악을 들으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문화공연으로 꾸며진다.

오는 17일 버스터미널 인근 로즈 레스토랑에서 열리는 음악이 있는 일일찻집은 찻집이 운영되는 10시간 동안 종일 공연이 이어진다는 점에서도 새롭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시각장애인돕기 일일찻집은 지루하지 않게 통기타 공연을 비롯해 색소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장르로 열리고 천안에서 활동 중인 행복을 찾는 통기타반도 초청돼 수준높은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생활음악회 해남지부 회원들의 통기타 공연도 마련된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시각장애인을 위해 쓰여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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