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장규 우수영중학교 교사가 제55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24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렸다.

설 교사는 '한반도 서남부 도서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새와 공룡발자국 화석에 관한 연구'란 주제로 보고서를 제출해 상을 받았다.

지난 2년간 전남 도서지역을 60여회 이상 현지답사하고 전문분야 교사들과도 수십 차례 토론과 조언을 구하는 등 열정을 보인 설 교사는 앞으로도 공룡연구회측과 현지를 답사하고 추가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한편 설 교사는 지난 2007년에는 전남지역 백악기지층에서 산출되는 목재화석에 관한 연구로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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