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문화재 제8호인 우수영강강술래의 발전을 위한 워크숍이 지난달 29일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제50회 전국민속예술축제 참가를 앞두고 우수영강강술래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남군과 보존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보존회 회원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나승만 목포대 교수와 서해근 문화관광과장, 문두식 우수영강강술래진흥보존회 이사장이 발제자로 나서 우수영강강술래의 활동상황을 되돌아보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날 나 교수는 우수영강강술래는 지속적인 원형 보전과 함께 세계적인 민속놀이로 육성시켜 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 과장은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맞추는 연구노력과 기록보존의 충실, 다양한 보급을 통해 대중화 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