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전남도, 성환종합건설과 투자협약 체결

해남군과 (주)성환종합건설이 땅끝테마촌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해남군과 전남도, 성환종합건설은 지난 6일 전남도청에서 해남군에 270억원 규모를 투자하겠다는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에서 성환종합건설은 송지면에 조성중인 땅끝황토 테마촌 부지에 70억원 규모를 투자해 한옥형 펜션 15동과 숲속찻집, 제철진미식당 등을 조성키로 했다.

또 성환종합건설은 땅끝황토 테마촌 조성 사업 투자와 함께 삼산면 평활리와 상가리 일원  40만5900㎡(12만3000여평)에 9홀 규모의 골프장과 승마장 부대시설 등에 200억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환종합건설은 지난달 말 해남군의 테마촌 조성사업 민자 유치 공모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성환종합건설 투자유치로 땅끝황토 테마촌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아 원활히 추진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산면에 골프장 및 승마장 조성 등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성환종합건설(주)는 종합건설 3개사와 태양광발전소 4개사의 계열사를 거느린 전남지역 업체로 전년도 공사수주 실적이 200억원 이상인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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