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왕제 갖고 물놀이 안전 빌어

송호해변이 지난 3일 용왕제를 시작으로 본격 개장에 들어갔다.
송호해변이 지난 3일 용왕제를 시작으로 본격 개장에 들어갔다.
땅끝 송호해변이 지난 3일 용왕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송호해변은 오는 8월 30일까지 59일간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허영철 부군수와 박석일 경찰서장, 손석일 소방서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한국해양구조단,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유치와 안전, 송호해변 발전,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다.

군은 개장기간 동안 임시관리사무소를 개설해 민원처리와 관광안내, 응급상황에도 대처한다. 더불어 자체 지도단속반을 구성해 물가단속과 계절 음식점의 위생 및 친절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15일 이후에는 각종 공연 등 특별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도 제공한다. 한편 사구미해변과 송평해변은 10일 각각 용왕제를 갖고 개장한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