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활동을 통해 2010년도 국고건의사업에 67건 817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올렸다. 군은 요청한 100건 4077억원 중 중앙부처에서 반영을 확정해 기획재정부 심의에 들어간 금액이 817억원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국고 건의사업에는 해남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한 결과 28건 353억원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땅끝순례박물관과 땅끝천년숲 옛길복원, 디노게임랜드 조성, 황토고구마클러스터 육성,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등 시책개발을 통해 특색 있는 사업을 건의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김충식 군수는 지난 3일 환경부를 방문해 해남천 생태하천 복원과 화원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농·어촌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국비지원을 약속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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