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27일 해남에서 개최

오는 10월 해남에서 열리는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 포스터(위쪽)와 마크가 확정됐다.
오는 10월 해남에서 열리는 전남도민생활체육대회 포스터(위쪽)와 마크가 확정됐다.
해남군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라남도민생활체육대회의 구호가 '푸른해남 밝은전남 함께하는 생활체육'으로, 대회 표어는 '희망의 땅 해남에서 하나되는 전남도민'으로 확정됐다.

해남군상징물선정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우슬국민체육센터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상징물 공모에는 구호 192건, 표어 197건, 마크 5건, 포스터 6건 등 전국에서 총 400여건이 접수됐으며 구호에 김미숙(인천시 서구)씨가, 표어에 최동수(경기도 용인)씨가 당선돼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마크는 전남의 체육인과 해남군민이 어께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포스터는 각 경기종목들이 돌아가면서 하나가 되는 형상을 바람개비로 표현해 도민의 화합과 번영을 담은 디자인이 각각 선정됐다.

마크에는 손용(전북 전주)씨가, 포스터에는 김휴환(전남 목포)씨가 당선돼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상징물이 최종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육시설물 점검과 대회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에서 개최하는 2009년 전라남도민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22개 시군 생활체육동호인 등 2만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과 배구, 축구, 정구, 태권도 등 1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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