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우항리 공룡박물관·한아리 밀밭단지서

우리밀그리기, 동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아리 밀밭단지에서 수확체험을 통해 동시와 그림으로 우리밀을 그려냈다.
우리밀그리기, 동시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아리 밀밭단지에서 수확체험을 통해 동시와 그림으로 우리밀을 그려냈다.
해남군과 SPC 그룹이 개최한 햇밀맞이 어린이 그림, 동시대회가 지난 23일 황산면 우항리 공룡박물관과 한아리 밀밭단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500여명 학생이 참가해 누렇게 익어가는 밀을 수확해 그 밀을 구워먹는 밀사리 체험, 탈곡기 체험 등을 했다.

밀밭 체험을 끝낸 학생들은 건강한 우리밀로 행복한 우리가족, 우리밀 사랑과 자연사랑, 반가운 내친구 햇밀을 주제로 한 동시와 그림그리기에 들어갔다.

대회 결과 동시대회에선 황산초 맹하림(3년)군이 대상인 우리밀미래상(해남군수 상)을 수상했으며 해남동초 채창훈(2년)군과 해남서초 조혜림(4년)양이 금상인 햇밀사랑상(해남군수상)을, 우수영초 정희현(5년) 해남동초 박상훈(4년) 해남동초 김채희(5년)양이 은상인 우리밀빵 상(SPC 상)을, 황산초 진시나(4년)양 등 11명이 동상인 우리밀 쑥쑥상(SPC상)을 차지했다.

그림대회에선 해남동초 박희성(2년)군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황산초 이현탁(1년)군과 해남동초 김혜림(2년)양이 금상을, 해남동초 성윤지(2년)양과 해남서초 박정준(3년)군과 우수영초 김현지(5년)양이 은상을, 산이초 박주성(3년)군 외 11명이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우리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해남을 전국최대 면적의 밀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해남군과 SPC그룹(샤니, 파리바게뜨, 삼림식품 등 식품전문 그룹) 밀다원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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