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육상·씨름 선수에 각 100만원

농어촌 청소년 유망선수 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해 온 해남군내 학교 유망선수들과 뒷바라지에 노고가 많은 학부모를 위로하고 축하하기 위해 한국마사회의 기금으로 매년 마련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언종(해남동초 축구), 천진정(해남서초 육상), 최현준(송지초 씨름), 김대호(황산초 태권도), 이대윤(해남중 펜싱), 손민승(해남중 레슬링), 김재종(송지중 씨름), 김현희(황산중 태권도), 박나래(해남고 탁구), 나종관(해남공고 펜싱) 등 10명의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이날 김충식 군수는 해남동초 축구부가 금석배 전국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 종목에서 해남군내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을 치하하고 학생들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체육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 장학사업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