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문화예술회관

해남군이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한편 공연문화 소외계층인 노인들을 주 대상으로 하는 '악극-불효자는 웁는다'를 오는 24일 오전 10시10분과 오후 3시 2차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다.
 웃음과 눈물이 어우러질 이 악극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문화 소비가 줄고 있는 군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무료로 공연되며 부모님께 권해 드릴 수 있는 효도상품으로도 안성맞춤이다.
 탤런트 강태기와 유승봉, 이한수, 김영민이 출연하는 이 작품은 재벌 후계자로 입신한 35세 박진호가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산소를 찾아오고 여기서 옛 애인 옥자를 만나면서 극은 과거로 돌아가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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