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화공간이자 꿈의 복지공간

노인들의 휴식처이자 편안한 노후생활의 보금자리인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지난 3일 개관 5주년 행사에서 김승계 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이 해남군에서 유일한 어르신들만을 위한 복지시설로 출발해 열린마당과 물리치료, 노래방,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등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활기차고 밝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고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창길 노인종합복지관 대표이사는 "새봄과 함께 개관식을 맞게 돼 너무 기쁘다"며 "지난 5년을 돌아보고 평가해 더 나아진 복지관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에는 65세 이상 노인이 21%였는데 올해는 24%로 2000여명이 늘어 초고령 사회가 되고 있다"며 "군 차원의 새로운 노인 복지 정책이 지속적으로 개발돼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도 늘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식 군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주는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의 노고와 전 재산을 출현해 해남군 유일의 노인복지기관을 건립한 박창길 대표이사님을 진정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린다"며 "군정의 주요 목표로 노인 복지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UCLA미치과 이성복 원장과 해남우석병원 박찬석원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 후에는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스포츠댄스와 장수체조 시연 공연이 펼쳐졌으며 점심시간에는 야외에서 둥당덩 풍물패의 풍물공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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