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 노인과 초등학생이 함께하는 체험행사 마련
이 체험행사는 노인들이 지푸라기에 얽힌 옛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함께 볏짚인형, 짚뱀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세대공감을 끌어냈다.
체험행사를 이끌어간 장수마을 어르신들은 자라나는 후세대들에게 옛 조상들의 지혜를 가르쳐줄 수 있어 뿌듯해 했고, 어린이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만든 작품을 보면서 즐거워했다.
농업기술센터는 2005년부터 농촌전통문화인 공예를 되살리고자 농촌건강장수마을(북평 동촌)어르신들에게 짚풀체험프로그램을 교육시킨 후 군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마을로 초청해 짚풀을 매개체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열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짚풀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차세대들에게는 옛 어른들의 지혜를 들려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