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은 전통한정식에 있습니다.

한번쯤 품위가 있는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먹거리, 어느덧 문화가 됐습니다. 단순 배고픔을 넘어 격조와 넉넉한 여유를 즐기고 싶은 문화, 그 문화의 현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남도 음식의 진수 한정식, 그 곳에는 품위와 격조가 있습니다. 남도의 맛과 여유 모든 것이 담긴 곳, 가족 그리고 친구 모두를 만나고 싶어 하는 곳입니다.

남도는 그야말로 먹거리의 풍요가 넘치는 곳입니다. 특히 남도의 끝 해남은 맛의 고장, 풍요의 고장이라고 합니다. 그 맛과 풍요가 한정식 있습니다.

남도의 음식은 모두 맛이 있다고 하지요. 맛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라도의 친절함도 있지요. 남도의 친절은 지극히 해학적이지요. 세련미는 떨어질지라도 그 속에는 전라도 특유의 해학성이 깃들어 있습니다.

진일관은 현재와 과거가 조화를 이룬 한성정 식당입니다. 우리들의 향수 속에 깊이 담겨 있는 젓갈류와 찜이 있고 홍어삼합과 갖가지 회 등이 입맛을 자극합니다.

특별이 무엇이 맛있다 보다는 모든 음식이 다 입맛을 자극하는 한정식 식당입니다.
건물도 현대적으로 깔끔하고 넓어 여유가 있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게 세팅됩니다.
상의 끝이 짧아 아슬아슬하게 음식이 놓일 정도로 갖가지 산해진미가 먼저 눈을 자극합니다.

해남읍내에서 약간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어 더욱 여유 있는 식사가 가능합니다.
해남읍에서 진도 방면 외곽도로를 5분정도 가면 법원과 검찰청 바로 너머 오른편에 진일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061-532-9932.

진일관에서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10분, 대흥사는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진도 방향으로 30분, 완도 방향인 땅끝은 40분, 미황사도 30분이면 다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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