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곳에 가는 것이 즐겁습니다.

창문 너머로 펼쳐진 들녘이 항상 나를 사로잡습니다. 봄에는 물 속에서 파릇이 내민 모가 싱그럽고 봄의 전령인 벚꽃 길의 화려함이 나를 매료시킵니다.

가을에는 황금물결의 들녘과 코스모스의 조화가 나에게 풍요로움과 가을의 고적함을 동시에 전해줍니다.

겨울의 텅빈 들녘이 나에게 과거의 회상과 여유를 주는 점도 좋습니다. 그 너머로 인간의 채취인 해남읍의 전경이 활력으로 다가옵니다.

캐빈은 그러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현대적 목조건축의 단아함과 우아함이 나의 문화를 업 데이트시키고 그래서 우리 아이도 이곳에 오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현대적이면서 조용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이 찾을 만 합니다. 케빈 바로 주변에는 고산윤선도 유적지와 대흥사가 있습니다. 전통성이 강한 유적지를 보셨다면 현대적 건물과 서구식 식사도 썩 괜찮은 조화라고나 할까요.

자연이 있고 맛있는 서구식 음식이 있는 곳, 깔끔하고 목조건축의 단아함 있는 곳에서 식사 또는 차 한잔은 해남에 대한 인상을 새롭게 해 줄 것입니다.

캐빈에서 고산 윤선도 유적지는 바로 앞 3분 거리에 있고 대흥사는 5분 거리에 있습니다. 땅끝은 넉넉잡아 40분, 미황사도 땅끝 길목에 있습니다.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진도 방향으로 30분이면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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