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실고 학생들 선호 직업인 초청 인터뷰

내 꿈을 찾아라  - 황산실고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직업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고 있다.
내 꿈을 찾아라  - 황산실고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직업을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찾아가고 있다.
유통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문기자, 경찰 초청

황산실업고등학교(교장 최진철) 1-1반은 해남군내 직장인들을 초청해 직접 면담하며 자신의 꿈을 만들어나가는 특별한 진로탐색 수업을 했다.

해남교육청은 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회 동안 진로탐색수업을 실시하는데 그 중 4번째 시간에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인 유통업, 메이크업, 아티스트, 경찰, 신문기자 등을 초청했다.

전통장류제조업체인 해남에 다녀왔습니다 이승희대표와 읍내에서 미샤를 운영하는 문희영씨, 해남경찰서 양광덕 경장 등이 함께 참가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4개 분과로 나뉜 학생들은 초청한 직업인들에게 어렸을 적 꿈과 현재 모습,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점, 그 직종에 종사하려면 갖춰야할 자격 등을 꼼꼼히 질문했다.

참가한 직업인들은 인생의 선배로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어른으로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경험담과 삶에서 얻은 생생한 교훈을 전달했다.

진로탐색에 참가한 학생들도 그저 멀게만 느껴졌던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직업인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래의 나의 모습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그리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해남교육청 김국희 상담사는 "우리 주변에 있는 직장인들을 직접 학생들과 만나게 해줌으로써 학생들이 막연하게 느꼈던 진로와 직업을 좀 더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할 목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남교육청과 YMCA 청소년 상담실은 군내 15개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검사 등을 검사하고, 학생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도록 하는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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