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 전통혼례식 선보여 박수갈채

해남 춤사랑회 회원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종합 청사 특설무대에서 교민들과 미국인 1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우리춤을 선보였다.

해남 춤사랑회 회원인 박부임씨와 노공례, 오은숙, 최영숙, 김현숙씨는 살풀이와 성주풀이, 교방무를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맨토시 초청으로 이뤄졌고 세계한민족공동체 재단 해남지부(지부장 명채규)가 주관했다.

이날 공연 팀 중 명채규 김현숙씨 부부는 우리의 전통 혼례식을 선보여 새크라맨토시 헤더파고 시장을 비롯한 미국인들에게 커다란 감명을 주었다. 
우리의 전통 춤 공연과 찰떡치기 행사도 겸한 이날 공연은 미국 현지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공연팀은 9월 20일 란초코바 시청을 방문해 시청 정문에 무궁화 두 그루를 기념 식수했다. 또 캘리포니아 주지사(아놀드 슈왈즈네거)와 새크라맨토시장의 감사장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해남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