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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의 화합과 단결, 친목을 자랑하는 문내면 학동마을(이장 박성용) 경로잔치가 지난 5일 열렸다.
 매년 어버이날 전후로 열리는 학동마을 경로잔치는 마을 어르신과 재경향우들을 초대해 정을 나눴다.
 주민들은 마을잔치가 있는 날이면 항상 도움을 주고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재경향우회(회장 정동수)는 지난해 경로당 비품지원은 물론 마을잔치가 있을 때마다 희사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학동리는 75가구 2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한다.
 마을잔치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데에는 부녀회를 빼놓을 수 없다. 30여명으로 구성된 학동리부녀회(회장 강매순)는 음식준비에도 지친기색 없이 부지런히 음식을 대접한다.
 이날 학동리 경로잔치는 부녀회, 청년회, 마을주민, 재경향우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한자리에 모여 더욱 뜻깊은 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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