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호 홍용득 김순옥 효자 효부상 수상

삼산면민의 화합 및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제7회 삼산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삼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각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면민의 날을 축하했다.    
 삼산면은 면민의 날을 맞아 평소 효성이 지극한 김병오씨에게 효자상을, 홍용득, 김순옥씨에게 효부상을 수여했고 신기경로당과 수림경로당에 모범경로당 상을, 나범리 김인기 이장과 저산 이호자 이장에게는 모범 이장 상을, 삼산초등학교 이진주(12)학생에게는 모범 어린이 상을 수여했다.
 또 1989년부터 18년 동안 삼산면체육회 상임부회장직을 수행하며 삼산면체육회 발전과 지역발전에 노력해 온 한남열 전 상임부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면민의 날 행사에는 삼산면의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삼산문화교실을 열어 '해남지역의 문화유산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목포대 박물관장인 최성락교수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날 강사에 나선 최성락 교수는 지역문화유산을 어떻게 지역소득으로 연결시킬 것인가라는 내용의 강의를 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의식을 높여주는 뜻 깊은 자리를 제공했다.
 한광덕 삼산면장은 "삼산면 문화교실이 주민의식 개혁과 주민소득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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